유럽에서 한인민박은 상당히 활성화 되어있고 주요도시 곳곳에 있다.
다만 문제점은 위치다. 가격은 다 비슷하고 호텔보다 훨씬 저렴한건 사실이다.
문제는 위치와 주인의 친절함 정도겠다.
일단 저렴한 가격이다보니 신중하지 않은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 보다 더 싼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실패하게 된다.
서울에 볼거리가 많은것이 당연한데 민박집이 의정부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의정부에서 청량리역까지는 30-40분인면 갈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어디 서울에 있는 민박이라 할 수 있나?
청량리역에서 강남가려면 40분에서 1시간이 걸린다.
바로 런던이나 파리 이런데에 있는 한인민박들이 바로 위와 같은 낚시들을 많이 하고 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곳들이 있다.
당연히 치안 이슈도 증가한다.
무조건 한인민박의 광고대로 도보 15분 버스나 튜브 지하철로 20분 이런 소리 곧이 곧대로 믿지 말고
구글지도 찾아보고 실제 위치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낭패를 볼 수 있다.
음식에 대해서도 광고하는 놈들은 다 맛있고 잘해준다고 하는데 , 예를 들어 삽겹살 파티를 한다고
대문짝 만하게 소개를 해도, 사람이 없으면 안하고, 주인이 바쁘면 안하고 , 핑계는 무수하게 댈 수 있다.
그러니 그런 것들을 그냥 없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도심에서 관광지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의 민박을
찾는게 제일 무난하고 실패할 확률을 줄여주는 최선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호스텔이 낫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가 안된다고 ??? 못해도 상관없는데?
시설은 한인민박 100배는 좋고, 진짜 외국인들 많이 있고, 같이 어울리고 놀기도 호스텔이 최고다.